애드센스 승인이 이렇게도 어려울 줄이야..

오늘 드디어 구글에서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왔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직장 다니며 부수입 조금이라도 생겨 치킨 한마리라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게 하면 할수록 언제 애드센스 승인이 될까.. 뭔가 문제지..

이거 그만해야 되나.. 은근 이런 잡생각들이 쌓이기 시작 하더라고요.

 

그래도 놀면 뭐하나 글이라도 하나 더 쓰자 그냥.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알고리즘? 키워드? 그런거 전혀 모르는 일반 직장인 아저씨 입니다.

 

그냥 내가 관심 있는 경제 시사 정치 일상 등등 꾸준히 올릴 목표였습니다.

정확히 오늘 글을 58개 올리고 나서야 구글에서 메일이 왔네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반갑고 좋은지.. ㅎㅎ

 

당장 무슨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메일 한통이 은근 사람을 기분 좋게 하네요.

 

뭔가 아주 작은 거지만 아저씨도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도 들고요.

다른 사람들은 글 5개만 쓰고 통과 했다니 며칠만에 통과 했다니 하지만 저로써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과정 이었네요.

 

글을 1500글자 넘게 써야 된다.

구글 seo에 맞게 써야 된다. 

정말 많은 방법들과 조언들이 있었지만 사실 하나 하나 맞추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ㅠ

 

저 같은 구글에 대한 아무 지식 없는 아저씨도 가능하니 티스토리로 구글 애드센스 신청 하시는 분들

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광고료를 더 받을 수 있을지 아무것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그냥 하루 하루 노는 시간, 쉬는 시간을 쪼개어 투자를 해볼 생각 입니다.